마른기침이 오래갈때 멈추는 방법

일교차가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침, 하지만 감기가 아닌데 기침이 계속되는 증상으로 마른기침과 잔기침 더 나아가 만성기침과 천식으로 가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. 그렇다면 마른기침의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방법 및 예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.

 

 

마른기침은 처음에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몇 개월 이상 지속되면 통과 시 더 나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. 만성 기침은 몇 달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다.

 

마른기침 만성기침 잔기침 원인

 

1. 만성기관지염

 

비염, 비루 후유증,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이 있으면 마른기침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. 특히 콧물이 많은 사람이 코를 먹으면 분비물이 역행해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마른기침을 자주 할 수 있다고 한다.

 

이 경우 숨을 내쉴 때 휘파람 소리가 들리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, 특히 알레르기 증상으로 재채기가 동반되는 비염이나 비루 후유증이 두드러진다.

 

 

2. 목건조

 

지금처럼 문을 닫고 냉난방을 강하게 틀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. 수분이 많아지면 체액도 쉽게 부족해져 마른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 

 

3. 위식도 역류질환

 

역류성 식도염은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을 자주 먹거나 바로 누울 때 발생하며, 식도를 내려간 음식이 돌아오면서 마른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.

 

마른기침이 오래갈때 멈추는 방법

 

위식도 역류병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기침이 나는 질환으로 가슴 안쪽에 화끈거리는 속 쓰림이나 통증이 자주 발생하지만 증상 없이 기침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.

 

 

4. 상기도 기침 증후군

 

상기도 기침 증후군은 코에서 다량의 점액이 목 뒤로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고, 목에서 이물질을 느끼고 기침을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난다.

 

 

5. 알레르기 비염

 

환절기에 유난히 심해지는 꽃가루나 일교차로 코 점막이 자극돼 마른기침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. 마른기침과 재치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.

 

 

6. 후두염

 

기침 중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증상이 없거나 목이 아픈 경우 후두염일 가능성이 있다. 후두염의 증상으로는 마른기침, 쉰 목소리, 목에 염증이 있다.

 

 

7. 각종 심장질환

 

심부전이나 심장질환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폐로 혈액이 몰리고 기침이 난다.

또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, 폐섬유종, 기관지 확장증 등도 마른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.

 

특히 밤에 잠을 자거나 누워 있을 때 기침을 많이 하면 감기 외에 역류성 식도염이나 신부전 등 심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.

 

 

 

마른기침 만성기침 잔기침 관리방법 : 기침 멈추는 법

마른기침이 오래갈때 멈추는 방법

1) 비타민C가 풍부한 따뜻한 레몬차는 기관지 염증을 없애고 꿀과 함께 먹으면 기침이 가라앉도록 도와준다. 또 천식, 감기 등 기관지 질환에 좋은 모과와 생강 등도 기관지에 좋다.

 

기침이 심할 경우 갈비뼈에 금이 가고 늑막염이 생길 수 있어 억지로 참아서는 안 되며 기관지가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. 흡연은 어떤 이유로든 중단되어야 하며, 간접흡연 또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.

 

 

2) 우리가 마시는 물은 대부분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소량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.

 

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마른기침 치료에 좋고 마른 기관지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. 하루 권장 수분량은 신체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에 마시는 것보다 평균 1.5L~2L의 물을 따로 마시는 것이 좋다.

 

 

3) 공기 중에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것 중 하나가 마른기침이니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. 적정 실내 습도는 40~60%, 온도는 25~28도로 맞추기가 어렵다면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실내 곳곳에 공기정화식물을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.

 

또한 항상 가습기를 틀어 공기 중의 건조함을 해소하고 실내의 습도를 40~60도의 최적의 적정 습도로 높인다. 습도가 40도 이하로 떨어지면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, 60도를 넘으면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이 있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.

 

마른기침이 오래갈때 멈추는 방법

 

 

어떤 기침도 다양한 폐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. 병이 심할수록 아쉽게도 기침 외에 특이점이 없어 이미 폐와 기관지가 많이 손상된 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. 특히 흡연자, 유전병력이 있는 사람, 중장년층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호흡기 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이 아닌지도 확인하시길 바란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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